[20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4월 19일 08시 03분


▼ 「일요스페셜」 〈KBS1 밤8.00〉 「서비스를 파는 정부―영국」편. 영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던 1979년에 집권한 대처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위한 사회 전반의 개혁에 착수했다. 가장 먼저 실시한 개혁은 정부와 공공부문의 비효율성을 없애는 것. 영국 정부는 행정부의 각 부서와 외부 기업, 정부기관내 각 부문간의 경쟁을 통해 낮은 비용으로 더 좋은 공공서비스를 공급하는 「경쟁시스템」을 도입한다. ▼ 「첫사랑」 〈KBS2 밤7.55〉 마지막회. 이재하가 중태에 빠지자 왕기는 찬혁을 찾아가 그동안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빈다. 이재하를 몰락시키려는 찬우의 계획을 알게 된 찬혁은 찬우에게 복수를 그만둘 것을 종용한다. 갈등하던 찬우는 결국 이재하의 회사에 자금을 융통하도록 지시하지만 이재하는 수술 끝에 세상을 뜨고만다. 며칠 뒤 찬우는 사표를 내고는 일영집으로 돌아와 고시공부를 시작하고 석진은 다시 파리로 떠난다. 찬혁은 효경에게 전화를 걸어…. ▼ 「꿈의 궁전」 〈SBS 밤8.50〉 정민은 석환의 방을 청소하다 홍반성 루프스 치료법에 관한 책을 보고 의문에 빠진다. 그는 병원에서 자신의 병명을 확인한 뒤 민상의 갑작스런 청혼과 석환의 키스를 병 때문이라고 추측하며 방황한다. 한편 사랑하는 여자는 정민뿐 이라고 부모를 설득해 마침내 결혼을 허락받은 민상은 즉시 지노인에게 정민과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청한다. 지노인은 민상을 대견해하며 정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한다. ▼ 「TV인생노트」 〈EBS 밤8.00〉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대부 양복규씨의 인생역정을 찾아간다. 전북 동암재활원의 양복규이사장은 30여년간 실의에 빠진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해왔다. 그 자신도 혼자서는 한걸음도 걷지 못하는 지체1급 장애인이지만 지난 68년 한의원을 개원한 이래 장애인과 생활보호자 등 7천여명에게 인술을 베풀어 왔다. 또 90년에는 동암재활중고등학교를 설립, 장애 청소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요람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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