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4월 27일 08시 46분


[드라마] ▼「LA아리랑」〈SBS 오전10.35〉 운계는 손자들을 위해 저녁을 준비한다. 그러나 모두 약속이 있다며 외출하자 혼자만 남아 쓸쓸하게 식사를 한다. 모임에 참석하고 귀가한 정수와 세윤은 운계 혼자서 식사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유진과 유선을 나무란다. 세윤은 장모의 기분을 풀어줄 좋은 방법이 있다며 유진에게 귀띔을 한다. 이에 유진은 할머니에게 섭섭하게 했다며 놀이동산에 놀러가자고 제안한다. ▼「아름다운 그녀」〈SBS 밤9.50〉 선영이 가난한 고아출신 권투선수 준호와 결혼하겠다고 말하자 유박사는 흥분해 손찌검을 한다. 선영은 두 아이가 지켜보는 가운데 준호와의 사랑을 인정받으려고 하지만 결국 추운 겨울밤에 쫓겨난다. 한편 춘천댁은 이 사연을 듣고 선영과 아이들만 집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준호는 권투선수 주제에 분수를 모른다며 비난하는 생모의 말에 가슴이 무너진다. ▼「짝」〈MBC 오전9.00〉 종수는 길을 가다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카페에서 젊은 남녀가 키스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도 부럽기만하다. 종수는 수정에게 은근히 다가가지만 번번이 키스에 실패한다. 수정의 집앞에서 기습 키스를 한 종수는 수정에게 따귀를 맞는다. ▼「용의 눈물」〈KBS1 밤9.45〉 강비가 죽은지 여러달만에 마침내 국상이 치러진다. 세자는 대전과 가까운 곳으로 처소를 옮기고 그 주위를 삼엄히 경계하도록 하지만 여전히 두렵기만 하다. 한편 방원을 찾아온 방간은 이제 군사를 일으켜 정도전을 치자고 한다. 그러나 방원은 아직 국상중이니 민심을 생각해야 한다며 새로 시작되는 군사훈련에도 참가해야 한다고 하는데…. [교양] ▼「KBS 일요스페셜」〈KBS1 밤8.00〉 「영원한 제국, 바티칸」편. 세계 9억2천만 가톨릭신자의 중심인 교황 요한 바오로2세를 근접촬영하고 바티칸의 부활절 행사를 담았다. 또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바티칸의 내부와 역사, 새로운 3천년을 준비하는 바티칸 사람들, 한국 선교역사의 중요자료인 「황사영 백서」진본, 바티칸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들 그리고 가장 오래된 역사의 증거인 비밀보관소 등 바티칸의 모든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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