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람선」〈동아TV 채널34 오전9.40〉
가수 김창남부부가 퀵실버 크루즈를 타고 아름다운 섬 발리로 떠난다. 발리에는 누사페니다라는 섬이 있는데 영화 「남태평양」의 촬영장소로 쓰일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순박한 주민들을 만나고 그들의 생업현장을 돌아본다. 또 발리민속춤 「바롱댄스」의 공연도 구경하고 발리전통의상을 입고 그들 풍습대로 혼례도 치른다.
▼「HBS시네마천국」 〈HBS 채널19 밤10.00〉
「심야의 추적」. ★★★★감독 아서 펜. 주연 진 해크먼, 제니퍼 워렌. 사립탐정 해리는 전직 영화배우 알린의 딸인 델리의 가출사건을 맡는다. 델리는 남자 관계가 복잡한 어머니의 영향으로 비뚤어진 반항아다.
▼「TV명작기행」 〈TTN 채널28 오후1.00〉
소설가 김동리의 대표작 「무녀도」의 작품배경을 이루며 작가의 생가가 있는 경주를 찾아간다. 무당딸인 귀머거리 소녀 낭이가 제 어미 모화의 신들린 막판 굿을 지켜보던 예기소를 둘러본다. 어린 김동리에게 폐허의 애수를 전하며 문학병을 도지게 한 성건동의 생가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