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9일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추진중인 「위성교육방송 실시 세부계획」을 확정, 오는 8월25일 첫 전파를 띄운다.
安秉永(안병영)교육부장관은 이날 『교재개발과 프로그램 제작을 거쳐 오는 8월20일 위성송출을 위한 시험방송을 내보낸 뒤 개학시기인 8월25일부터 위성교육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성과외방송에 배정된 채널 두개중 제1채널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3시∼밤12시반 △일요일 오전9시∼밤12시반, 제2채널은 초등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9시∼정오 오후3시∼밤10시 △일요일 오전9시∼밤10시 방영된다.
교육프로그램은 3개월마다 새로 편성되며 통합교과적 수준별 방송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능시험(11월19일)이 얼마 남지않은 점을 고려, 수능시험에 대비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논술 및 면접요령 등에 대한 과외도 이루어진다.
교육부는 위성교육방송은 방과후 시간을 이용, 학교에서 시청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