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토픽]정우성-손창민-주주클럽-신동엽

  • 입력 1997년 5월 27일 08시 33분


▼영화 「비트」의 히트로 인기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정우성은 지난 23일 영화평론가 협회가 주최하는 영평상 시상식에서 신인 남우상을 받아 경사가 겹쳤다. 영화계 데뷔후 처음 신인상을 받은 정우성은 『극장 사인회에서 엄청나게 몰려든 팬들 때문에 「압사」의 고비를 넘기기도 했지만 기분은 좋다』고. 그는 26일부터 새 영화 「모텔 선인장」의 촬영에 들어감으로써 액션이 아닌 멜로에 도전한다. ▼손창민은 6월부터 방영되는 SBS 새 프로 「오 해피데이」에서 메인 MC를 맡는다. MBC 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에 깡패역으로 출연중인 그에게 MC는 KBS「젊음의 행진」 이후 10여년만의 일. 손창민은 『오랜만에 정통 버라이어티쇼를 맡아보니 세월의 흐름을 느낀다』면서도 『보조 MC등 젊은 출연자들과의 호흡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주주 클럽」은 2집 음반을 위해 집에서 컴퓨터 작업중. 6월초부터 스튜디오 녹음에 들어가며 7월엔 활동을 재개할 계획. 2집은 「주주 클럽」의 기본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되 두어곡은 랩 등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 이 가운데는 요즘 팝계에서 유행하는 사이버 테크노의 노래도 있을 것이라고. 한편 이들은 2집 활동에 들어가기 전 1집의 표절시비에 관해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진다. ▼신동엽은 KBS 「토요 전원 출발」,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다 최근 SBS 「이문세 라이브」에 게스트로 나와 TV 3사에 동시 출연. 특히 「이문세 라이브」의 월요코너 「SOS 사랑통신」에서 사랑의 메신저 역할로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허 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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