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93% 『대선후보 TV토론 시청하겠다』

  • 입력 1997년 7월 27일 20시 38분


시민들은 오는 12월의 대통령 선거를 돈 안들고 깨끗이 치르기 위해 TV토론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후보자간의 직접 토론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 서울본부가 24∼26일 서울시민 1천1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3.4%가 대통령 후보 TV토론회를 일부 또는 전부 시청하겠다고 대답,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진행방식에 대해서는 54%가 질문자가 참여한 가운데 주요 후보간 직접 토론을, 14%가 질문자와 함께 후보 2명의 1대1 토론을, 9.4%가 제삼자없이 후보자간 직접 토론을 주장했다. 방송사가 주관하는 TV토론회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공정할 것이라는 의견(69.8%)이 불공정할 것이라는 생각(22.8%)보다 훨씬 많았다. 〈송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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