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여자」 〈SBS 밤 8.55〉
결혼식 날 정남은 예자와의 옛추억을 하나씩 되새기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화정의 부케를 승희가 받게 되자 기남은 불길한 예감에 기분이 나빠진다. 한편 결혼식을 마친 정남은 부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신혼여행을 안 가겠다고 고집한다. 부모님을 모시고 동해안으로 신혼여행을 간 화정은 계속 밖으로 나도는 정남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 「신부의 방」 〈KBS2 오전 8.30〉
중기는 인수에게 다영이를 양보하라고 한다. 그러나 인수는 다영이가 왜 중기를 택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라며 먼저 간다. 다영 부모와 인수 부모의 상견례 자리에서 강여사와 현주 사이에 언성이 높아지고 결국 강여사는 혼사를 다시 생각하자며 일어선다.
▼ 「세번째 남자」〈MBC 밤 8.25〉
채연은 김밥집 일을 도와주러 나갔다가 산장에서 만났던 석준을 다시 만난다. 그 자리에서 석준이 야생화를 주로 찍는 사진작가로 동네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며 아들 동찬과 단둘이 사는 홀아비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유난히 다정한 석준 부자의 모습을 보면서 채연은 모처럼 편안함을 느낀다. 한편 재민은 채연에게 미련을 못버리고 채연의 주위를 맴돈다.
[교양]
▼ 「특별기획 인간은 무엇을 먹고 살았나」〈KBS1 오전 11.00〉
「간장」. 메콩강 유역에 있는 최대의 동남아 호수 톤레삽에서는 매년 11월 우기가 끝나면 고기잡이가 시작된다. 이 무렵 톤레삽에서 상류로 약 6백㎞ 올라간 셈마을에선 소금 만들기를 시작한다. 메콩강이 제공해주는 물고기와 대지에서 뿜어나오는 소금, 이 두가지가 서로 만나 아시아를 대표하는 간장을 만들어냈다.
[어린이]
▼ 「엄마와 함께 동화 나라로」 〈KBS 1 오후 4.15〉
「북두칠성」. 러시아의 한 마을에 극심한 가뭄이 찾아온다. 그 마을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소녀는 병든 어머니를 위해 물을 찾아 헤맨다. 어렵게 물을 구한 소녀는 한 국자에 불과할망정 소중한 물을 개와 할아버지에게 나누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