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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7년 9월 26일 0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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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개봉된 「지독한 사랑」(출품명 Their Last Love Affair)은 30대 유부남교수와 20대 여기자의 파행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서 김갑수와 강수연이 주연했다.
타임은 이 영화를 「동양적 사고방식을 지닌 서구 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라고 정의하면서 한국영화가 밝은 전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칭송했다.
또 26일부터 10월12일까지 열리는 밴쿠버국제영화제에는 「모텔 선인장」 「초록물고기」 등 우리 영화가 4편 출품됐다. 이들은 모두 영화제의 프로그래머가 직접 한국에 와서 영화를 보고 고른 것이다. 이중 「초록물고기」(이창동 감독)는 신인감독상인 용호상 후보에 올라있다.
〈신연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