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1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도쿄드라마」를 일궈낸 28일 MBC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일전이 시청률 58.4%로 1위를 기록했다. 또 이날 밤 9시반부터 재방영된 경기실황도 30.2%로 시청률 6위에 올라 한일전에 쏠린 시청자의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앞뒤 광고를 포함한 본방송과 재방송의 시청률은 각각 56.9%와 30.1%였다.
MBC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짝」 등 4개 프로를 10위권에 올려놓았다.
KBS는 41.6%로 시청률 2위를 기록한 「TV는 사랑을 싣고」 등 6개 프로를 순위권에 올렸다. 2TV주말드라마 「파랑새는 있다」가 MBC드라마의 상대적 부진에 힘입어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김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