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백경미 끝내 파경

  • 입력 1997년 10월 1일 08시 47분


열일곱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89년 탤런트 백경미(28)와 결혼, 화제를 모았던 코미디언 엄용수(45)가 파경을 맞았다. 엄용수는 9월29일 기자들을 만나 백경미의 외도가 이유라고 밝혔으나 백경미는 18일 서울지법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외부와 연락을 일절 끊고 잠적중이다. 백경미측은 엄용수의 의처증과 폭행이 이혼사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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