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0월 21일 08시 19분


[교양] ▼「PD수첩」 〈MBC 밤 11.00〉 「교사체벌―사랑의 매인가 또 다른 폭력인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따르면 작년에 접수된 9백23건의 학교폭력 상담사례중 교사폭력이 5%를 자치, 교사폭력도 학내폭력의 무시할 수 없는 부분으로 드러났다. 흔히 체벌은 사랑의 매라 하여 교육적 목적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사실상 감정이 개입되면 폭력성을 띨 수밖에 없다. 교사체벌의 실태를 살펴보고 폭력적 수단에 학생지도를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교육현장 문제를 진단한다. ▼「세계는 지금」〈KBS1 밤10.00〉 「천년만의 지진 이탈리아 성지 강타」. 성 프란체스코의 고향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제2의 성지 아시시. 이곳에 지난 9월26일 강도 6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13만명의 이재민과 1조리라(약 5천5백억원)상당의 피해를 보았다. 천년만에 이탈리아 성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문화유적파괴와 그 복구 현장을 둘러본다. ▼「뉴스추적」 〈SBS 밤 11.50〉 「휘청거리는 한국영화」. 제42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에 이어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된 직후 「한국영화 이대로 안된다」는 자성론과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두 영화제에 출품된 일본 대만 홍콩 이란작품들의 놀라운 성장에 비해 한국영화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 원인과 대안을 따져본다. [오락] ▼「서세원의 화요스페셜」 〈KBS2 밤11.00〉 1부에서는 스포츠 해설가 하일성 홍수환 이만기가 출연, 젊은시절 운동선수로 활약하다 해설가로 변신하게된 속내와 스포츠 해설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저 바다가 나를 막겠어」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임상아와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신세대 감초부부 노현희 최성민이 나와 대화를 나눈다. [드라마] ▼「예감」 〈MBC 밤 9.55〉 유림은 경민이 준섭과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음을 느낀다. 제주도에 온 준섭은 유림을 찾으려 하지만 유림은 경민과 커피숍에 있다. 본사 복도에서 만난 경민은 준섭에게 신물질을 개발해 달라고 요청하지만 준섭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경민이 유림에게 토요일에 건축협회 모임에 같이 가줄 것을 청하자 유림은 응낙한다. 그런데 준섭도 같은날 동창모임에 가자고 유림에게 제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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