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SBS 오후 7.00〉
「범인은 어린이―아동범죄」. 9월 대전 중촌동에서 네살 된 전모군이 피살되었다. 범인은 초등학교 학생인 이모군(8)과 최모군(12). 피살된 전군이 자신들을 놀렸다는 것이 두 초등학생이 밝히는 살해동기였다. 이들은 전군을 동네 인근 대전천으로 끌고가 물에 빠뜨리고 이마에 돌을 던져 살해한 후 경찰에 「키 1백70㎝의 남자가 시체를 버리고 갔다」는 허위신고까지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시사매거진 2580」 〈MBC 밤 9.40〉
「47년만의 증언」. 50년 7월 말 한국군과 미군은 북한군에 밀려 충북 영동까지 후퇴했다. 후퇴상황에서 충북 영동주민 등 피란민 4백∼5백명이 미군에 의해 집단 사살됐다. 이같은 사실은 94년부터 피해자들이 증언하기 시작하면서 알려졌다. 피해 주민들은 미국 정부와 우리 정부를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중이다. 한 마을 1백가구의 제삿날이 똑같다는 충북 영동마을을 찾아가 본다.
[드라마]
▼「LA아리랑」 〈SBS 오전9.50〉
유미는 할머니 운계가 노년의 남자와 만나는 현장을 목격한다. 입이 간지러운 유미는 영범에게 얘기한다. 영범은 자기 어머니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사실을 용납하지 못하고….
▼「그대 그리고 나」 〈MBC 밤8.00〉
미숙은 『오빠 귀대에 맞춰 가게와 방을 빼 시골로 따라가겠다』고 하자 영규는 기가 막힌다. 이어 미숙이 『나와 결혼할 마음이 있느냐』고 묻는데 영규가 절대 안한다고 하자 미숙은 분노와 소외감에 눈물이 난다. 한편 수경은 동규에게 『내가 다시 옛날로 돌아가자고 하면 어떡하겠느냐』고 묻자 동규는 『다시 그 혼란 속으로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아씨」 〈KBS2 오후 9.00〉
긍재에게 몰래 편지를 쓰던 아씨는 시어머니에게 들켜 학업에 지장을 준다며 꾸지람을 듣는다. 녹주는 아프다는 핑계로 이참봉을 자신의 집에 끌어 들이고 윤부인은 방울네를 통해 녹주의 집을 알아낸다. 박씨까지 이참봉이 바람피우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긍재는 은심과 자주 만나게 되면서 돈이 필요하게 되자 입원하게 됐다고 거짓 편지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