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６일 ＴＶ 하이라이트］

[드라마] ▼「달팽이」 〈SBS 밤 9.45〉 선자는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고 고향집으로 간다. 도박에 빠져 집안을 돌보지 않았던 아버지. 선자는 중풍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보며 원망한다. 그러나 전문대 입학금을 아버지가 마련해주었다는 어머니의 말에 조금 누그러진다.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힘들게 일하는 어머니를 보고 선자는 돈많은 남자와 결혼해 어머니를 편안히 모시겠다는 꿈을 다시 한 번 다진다. [오락] ▼「세상체험 온몸을 던져라」 〈SBS 오후 7.05〉 탤런트 이세창이 음식문화의 대국 중국을 찾아간다. 뱀(용)과 고양이(호랑이)를 대결시켜 패자를 요리하는 용호회. 중국인에게 용호회가 인기있는 이유는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독이 올랐을 때 요리한 고기가 제일 맛있기 때문이다. ▼「이홍렬 쇼」 〈SBS 밤 10.55〉 「칵테일 토크」에서는 SBS드라마 「아름다운 죄」의 두 주인공 정준호와 조은숙을 만난다. 「참참참」 코너에서는 탤런트 유동근을 초대, 닭날개 요리를 선보이면서 「이런 신사를 보면 여자들은 감동한다」라는 주제로 신사의 조건을 살펴본다. ▼「아름다운 TV 얼굴」 〈MBC 밤 11.00〉 「스타 모놀로그」 코너에서는 해체를 선언한 「넥스트」의 보컬 신해철을 만나 음악이야기를 나눠본다. [외화] ▼「아담이 된 이브」 〈KBS2 밤 11.00〉 감독 주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학문이 남성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시절. 지식욕이 강했던 옌틀은 랍비인 아버지로부터 몰래 탈무드를 공부하며 배움에 대한 욕구를 채워간다. 어느날 아버지의 죽음을 맞은 옌틀은 평범한 여성으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자기 자신을 찾아 여행을 시작한다. 남장을 하고 길을 나선 그녀는 우연히 아빅도어 일행을 만나 그가 다니는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