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녹스 시리즈―냉동인간」 〈CTN 채널29 오후 5.00〉
첨단 의학기술의 발달은 인간을 살아있는 상태도 죽은 상태도 아닌 생명정지의 상태로 유지하는 냉동기술의 발전을 낳았다. 심장 혈관 전문의와 소생학자들은 심장 박동과 혈액순환이 멈춰도 세포가 완전히 죽지않은 상태라면 20분만에 생명을 되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과연 인류의 오랜 꿈인 영원한 생명이 가능해지는 것일까. 미국 냉동보존 전문 회사인 앙코와 냉동보존술협회 등을 취재해 냉동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본다.
▼「실화극장―히로시마 스토리」 〈Q채널 채널25 밤 10.00〉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를 여러 각도에서 조명한 2부작 다큐멘터리. 일본의 전쟁 수행 상황과 연합군, 미국 정부의 입장 등을 살펴보고 원폭 투하를 둘러싸고 오랫동안 벌어졌던 논쟁을 소개한다. 45년 4월 미국 대통령이던 루스벨트가 갑자기 사망하자 트루먼부통령이 대통령 직에 오른다.
▼「자연의 아이들」 〈DCN 채널22 밤 12.00〉
감독 프리드릭 도어 프리드릭슨. 주연 기슬리 할더슨, 브루노 간즈. 몬트리올영화제 최우수 예술 공헌상을 수상한 영화. 인생의 황혼을 맞은 게이리는 시골에서 외롭게 지내다 도시에 사는 딸의 집으로 옮기지만 세대차이와 소외감으로 괴로워한다. 딸은 서로간의 불편함을 견디지 못해 아버지를 양로원으로 보내고 게이리는 그곳에서 고향친구 스텔라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