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유포혐의 「라디오코리아」부사장 석방

  • 입력 1998년 1월 8일 20시 42분


서울지법 형사1단독 황찬현(黃贊鉉)판사는 7일 모신문사의 부도설과 이 신문사의 모재벌그룹 인수설을 보도한 혐의(신용훼손죄)로 구속기소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디오 코리아 USA’ 부사장 최영호(崔英浩·49)피고인을 구속집행정지로 석방했다. 최피고인은 지난해 12월 라디오 코리아의 뉴스프로그램인 ‘굿모닝 라디오 코리아’에서 “한국의 모신문사가 최근 모기업과 경영권 인수절차를 마쳤으며 대선 이후로 발표를 미루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법원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호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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