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코튼 클럽〈SBS 밤9.00〉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리처드 기어, 다이안 레인 주연. 코넷 연주자 딕시는 갱단 두목 더치의 눈에 들어 그의 정부 베라를 경호하게 된다. 곧 두 사람은 사랑하게 되지만 베라는 코튼 클럽의 소유주가 될 욕심으로 더치에게 일일이 간섭을 받는 형편이라 딕시와 사랑을 나눌 수 없다. 딕시는 더치와 알력 관계에 있는 매든에게 발탁돼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다.
[드라마]
▼ 베스트 극장―파인더 속의 세상 〈MBC 밤 9.55〉
카메라 렌즈를 통해 현대인의 의식을 풍자한 작품. 스피드화 전문화되어 가는 현대의 다양한 인간 군상과 소유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카메라의 운명을 보여준다. 주인공인 카메라 ‘나’는 주인을 항상 걱정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기를 원한다. 신문사 사진기자 오기로라는 주인과 나는 급변하는 사회의 모습들을 찍는다.
▼다큐멘터리 이야기 속으로〈MBC 밤11.10〉
예부터 산신의 밥이라며 신성시해왔던 노루를 현철씨가 잡아먹는다. 그는 다음날부터 평소 얌전하던 성격이 포악해지면서 급기야 덫에 걸려 죽어가는 노루처럼 울음소리까지 내는 일이 벌어진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전화분씨가 죽은 지 3일만에 살아서 돌아온다.
[다큐]
▼ 프라이즈―2차 세계대전은 석유전쟁이었다〈KBS1 밤11.45〉
19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석유가 전혀 생산되지 않는 독일은 석탄을 액화시킨 인조석유를 개발하여 전쟁물자로 사용한다. 유럽전선에서 승승장구하던 독일은 러시아 침공에 실패하면서 막대한 석유를 미국으로부터 공급받던 연합국에 패배한다.
[교양]
▼ 한선교의 좋은 아침〈SBS 오전9.40〉
개그맨 표인봉 홍록기 김경식 이동우가 출연한다. 서울예전 개그 동아리 선후배였던 네 사람의 ‘학창시절 잊지 못할 모습, 이건 비밀인데요’를 공개하고 각자 상대방의 특이한 버릇과 방송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 TV는 사랑을 싣고〈KBS1 오후7.35〉
탤런트 송선미가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 이경무를 찾는다. 경무의 옆 모습이 너무 좋아 뽀뽀까지 했던 송선미다. 탤런트 김상순이 배고픔과 가난으로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함께한 친구 이오용을 찾는다. 부잣집 아들인 오용이를 부러워했던 김상순. 지금 그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추억속으로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