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ＴＶ 하이라이트／２일］

▼ 투 다이 포〈DCN 채널22 밤 11·45〉

니콜 키드먼에게 96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젊고 매력적인 유부녀의 빗나간 출세욕, 그리고 사랑의 덫에 걸려 허우적대는 남자들의 얘기가 펼쳐지다 라스트에서 기막힌 반전. 최고의 방송 진행자로 성공하려는 야심을 지닌 수잔은 아내가 가정에 안주하기를 바라는 남편 래리를 없애기 위해 청년 제임스를 유혹, 래리를 살해하도록 교묘히 이끌어가는데….

▼ 백혜선 피아노 독주회〈A&C 채널37 밤10·00〉

한국국적 피아니스트로는 최초로 차이코프스키,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백혜선의 예술의 전당 공연실황을 녹화중계한다. 바흐 베토벤 라벨 슈만 슈트라우스 등 바로크시대부터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