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TV 영화]

  • 입력 1998년 4월 25일 08시 25분


▼ 마카엘라의 일기 〈KBS1 밤11·05〉

감독 루믈 하머리히. 주연 토바 마그느슨, 라스 그린. 원제는 ‘예고’ ‘전조(前兆)’ 등을 뜻하는 ‘PREMONITION’. 끝까지 범인을 예측하기 힘든 긴장과 반전의 묘미가 돋보이는 유럽영화다.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소녀 미카엘라.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꼬박 일기에 기록하면 그 일기대로 현실이 진행되는 믿을 수 없는 일이 계속된다. 국문학을 가르치는 카르텐 교수에게 사랑을 느낀 미카엘라는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본다. 어느날 카르텐이 한 여자와 집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 질투심에 사로잡힌 미카엘라. 국문학시간에 남자가 여인을 살해하는 내용의 시를 내게되고 얼마후 현실에서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