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ＴＶ 하이라이트／１２일］

▼ 열전 갑론을박―주행세 도입〈HBS 채널19 밤 12·50〉

항상 찬반 논쟁이 뜨거운 자동차주행세 제도 도입문제. ‘자동차를 더 많이 이용할수록 세금을 더 내는 건 당연하며 조세수입에도 기여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과 교통난 완화를 이룰 수 있는 일석이조의 지혜다’는 찬성론과 ‘세금 부담만 가중시키는 제도다’ ‘자동차 관련 세금체계가 너무 불합리하고 세부담도 크므로 주행세 도입 전에 자동차세 재정비가 이뤄져야 한다’는 반대론이 스튜디오에서 팽팽히 맞붙는다.

▼ 영화 1백년 속의 에로티시즘―이브의 유혹 〈캐치원 채널31 밤 12·00〉

영화 속의 에로티시즘과 각 시대를 대표한 관능적 배우들을 조명해보는 시리즈 제2탄. 할리우드는 30년대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영화 속에서 섹스를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다. 진 할로의 뻔뻔스런 창녀역, 마를렌 디트리히의 베일을 쓴 여인 등이 그 단초. 당시 미국사회에서도 낯선 풍경일 수밖에 없었던 에로티시즘. 당국의 검열의 칼날은 영화 속에서 섹스를 추방하려고 덤벼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