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사극 「용의눈물」終放 자축연

  • 입력 1998년 5월 18일 20시 06분


KBS 대하사극 ‘용의 눈물’의 종방 자축연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형PD 작가 이환경씨와 유동근(태종 역) 최명길(태종비) 김무생(태조) 김영란(태조비) 김흥기(정도전) 선동혁(이숙번) 이민우(양녕대군) 등 주요 연기자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

박권상(朴權相)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드라마는 KBS가 지향하는 공영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대표적 작품”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속에서 붓글씨 쓰는 장면에 등장했던 서예가 초당 이무호씨는 대형 용(龍)자를 써서 KBS에 기증해 눈길을 모았다.

31일 1백59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이 드라마는 총제작비 1백60억원을 투입, 4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대선 정국과 맞물려 폭발적 화제를 모았다.

〈김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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