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산가족의 직접상봉에 앞서 마련된 이 프로는 참여신청을 한 이산가족이 ‘상봉 중계자’가 비디오로 찍은 북한거주 혈육을 영상으로 확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나 중국 옌볜(延邊)에 설치한 스튜디오에서 북한의 가족과 전화 통화하는 것도 추진할 계획.
이와 관련, MBC는 6월 10일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이산가족 신청자를 접수한다. 희망자는 먼저 통일부의 북한주민접촉 승인을 받은 다음에 MBC 본계열사로 신청해야 한다. MBC는 영세민 이산가족 1백명에 한해 생사확인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02―789―38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