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 Ⅰ편을 통해 미국 뉴욕주정부 소속 법의학권위자 루이스 노박사(한국이름 노여수)와 함께 김중위의 타살 가능성을 제기한 제작진은 2일 국회에 제출된 노박사의 타살소견서 등을 보완해 다룰 계획이다.
또 노박사가 제시한 타살증거와 함께 제작을 해놓고도 Ⅰ편에서 방영하지 못했던 김영훈중사의 인터뷰도 내보낼 예정. 제작진은 현재 살해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김중사가 당시 주장했던 알리바이(현장부재증명)와 이에 반대되는 정황, 당시 김중위의 소대원들이 말하는 JSA내 군기강 해이 실태 등을 짚는다.
하경근의원(김훈중위 사망진상규명소위원회 위원장)이 말하는 김중위의 타살의혹과 당시 유엔사가 이 사건을 자살사건으로 조기종결한데 따른 우리 군의 군사주권문제도 제기할 계획이다.
〈이승헌기자〉yengli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