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정트리오(피아노 정명훈, 바이올린 정경화, 첼로 정명화)의 연주,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가수로 활동중인 홍혜경이 선명회 어린이합창단 시절에 부른 노래, 피아니스트 한동일이 14세 때인 56년에 가진 뉴욕 카네기홀 연주실황 등이 세월의 묵은 먼지를 털고 또렷하게 되살아난다.
CBS FM 양승관 PD는 “완숙하진 않지만 신선한 꿈과 예술가로서의 가능성이 살아 숨쉬는 어린 대가들의 연주가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박사가 진행하고 음악평론가 한상우가 해설을 맡는다.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