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이를 위해 기존 사회교육프로에 오락성이 가미된 인포테인먼트프로의 제작과 수입을 늘릴 계획이다. 가을개편 때 도입한 ‘빌아저씨의 과학이야기’나 ‘발명Q!원리를 찾아라’ 등의 프로가 재미와 교육성을 고루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기 때문. 또 주말 밤시간대에 편성돼 화제를 모은 ‘난상토론’ 등 시청자참여프로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교과목프로로만 편성돼 있는 위성1, 2TV에도 미술 음악관련 교양프로를 부분편성해 학생들의 교양에 도움을 줄 방침.
박원장은 KBS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KBS―EBS 재통합에 대해서는 “교육프로그램 제작의 전문성 등을 감안할 때 독립공사화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다.
〈이승헌기자〉yenlgi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