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X파일` 5차 시리즈 4일부터 방송

  • 입력 1999년 1월 2일 20시 06분


멀더와 스컬리가 다시 안방의 컬트 마니아들을 찾아간다. KBS 2TV는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X파일’의 5차 시리즈분을 4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11시에 방송한다. 외계인의 존재를 둘러싼 정부의 은폐음모와 이를 파헤치려는 FBI요원간의 팽팽한 대결을 다룬 ‘X파일’은 치밀한 극전개와 디스토피아적인 음향효과, 주연을 맡은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질리언 앤더슨의 연기가 돋보이는 TV시리즈물.

이번 5차분은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멀더가 스컬리의 암치료에 필요한 약을 찾기 위해 일부러 죽은 것으로 위장했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두 주인공이 벌이는 감정의 줄타기는 시리즈 시작 이후 처음 선보이는 키스신으로 암시할 예정.

〈이승헌기자〉yengli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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