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까지 방영되는 ‘틴틴의 대모험’(월∼목 오전8·10)은 벨기에 작가 헤르게의 만화 원작을 프랑스와 벨기에가 합작으로 만든 것으로 60여년간 세계 50여개국에서 방영돼 폭발적인 인기를 끈 유럽만화의 대표작.
10대 기자 틴틴이 충견 스노위와 함께 세계각국을 누비며 갖가지 사건을 만나 악당을 물리친다는 내용. 이집트 중국 네팔 등 각국의 문화유적이 소개되는 등 다양한 교육적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
영국에서 만들어져 비슷한 시간대 KBS2에서 방영되고 있는 ‘꼬꼬마 텔레토비’와 영―프랑스 대결을 벌이게 된 셈이다.
〈이승헌기자〉yengli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