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운전면허 파문으로 ‘칩거’중인 탤런트 이승연이 5개월만에 TV에 복귀한다. 출연작은 20일 첫 방송되는 SBS수목극 ‘청춘의 덫’.
김수현이 자신의 78년 동명작을 리메이크한 이 드라마에서 이승연은 부잣집 딸 영주역을 맡는다. 78년엔 같은 역을 김영애가 연기했었다. TV출연을 자제해온 이승연의 복귀에는 김수현의 적극적인 출연권유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 당시 이효춘이 열연했던 주인공역을 심은하가, 이정길이 했던 역을 이성재가 맡는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수목극 ‘홍길동’의 정세호PD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