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20일]

  • 입력 1999년 1월 19일 19시 20분


▼신년 SF액션 대작―배트맨1〈SBS 밤8·45〉

팀 버튼 감독, 마이클 키튼, 잭 니콜슨 주연. 봅 케인의 인기 만화를 영상화한 89년작. 고도의 정교한 기술로 만든 소품들이 볼거리다. 범죄와 부패의 도시 고담시에 언제부터인가 정체불명의 검은 가면을 쓴 배트맨이 나타나 공포와 위협에서 시민들을 구해낸다.

▼특선미니시리즈―욕망의 덫〈M BC 밤12·10〉

1부. 클리포드 어빙의 소설을 극화한 법정스릴러. 형사전문 변호사 워런 블랙번은 공판과정에서 피고의 전과기록을 숨긴 사실이 드러나 ‘2년 정직’징계를 받는다. 2년이 흘러 그는 텍사스 제일의 형사 변호사로부터 차석 변호인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는데….

▼공개수배 사건25시〈KBS2 밤9·50〉

엉터리 투자설명회에서 고객들은 관광지로 지정됐다는 강원도의 한 지역 토지를 분양받는다. 하지만 이 땅은 이미 재분양된 상태였고 용의자들은 꼬리를 감추고 만다. 또 높은 이자를 미끼로 마을 주민을 속여 1억6천만원을 모아 줄행랑을 친 부부사기범을 공개수배한다.

▼일본, 비상구는 없다〈Q채널 채널25 밤12·00〉 일본이 처해 있는 문화 경제 교육 정치적 상황을 외국인의 눈에서 바라본 다큐멘터리. 전체를 강조하는 집단정신, 자신의 감정과 표현을 지극히 자제하는 생활방식 등은 일본인들을 억압하고 있다. 뒤늦게 주입식 교육을 반성하고 창의적인 인간 교육에 나섰으나 어떤 결실을 맺을지….

▼통일마당 남남북녀〈iTV 밤8·40〉

북한의 계도영화는 내용이 뻔하다고 하지만 그런대로 오늘날 북한 주민들의 모습과 북한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북한의 계도영화를 공동도덕 준수, 의식개혁, 본받을 만한 사례를 다룬 내용 등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이밖에 북한 계도영화에 나오는 속담과 건전가요를 들어본다.

▼문화탐험 오늘의 현장〈KBS2 밤8·25〉 ‘소’. 이 그림 하나로 이중섭을 말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인상의 그림이다. 식민지 상황에서도 민족적인 화풍을 지켜낸 ‘민족화가’이중섭에 대한 평가는 아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중섭이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작품세계와 그의 생애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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