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11시55분부터 85분간 방영되는 SBS ‘트로트 5대 스타쇼’. 70,80년대 차례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들이 트로트의 진수를 선사한다.
노래 주제는 △고향(‘고향역’ ‘남행열차’) △남자의 사랑(‘옥경이’ ‘갈대의 순정’) △여자의 사랑(‘사랑의 미로’ ‘애모’) △어머니(‘사모곡’ ‘모정의 세월’) △여성들의 삶(‘카추샤의 노래’ ‘여자의 일생’) 등 5가지로 분류했다.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르는 독창의 개성적인 창법은 물론 남성과 여성이 듀엣으로 나서 성별대결을 펼치는 것도 흥미롭다.
이번 무대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쇼’ 형식으로 꾸며졌다. 가까운 선후배로 알려진 이들이 MC없이 공연 중간중간 히트곡에 얽힌 사연과 트로트에 대한 사랑, 고향 등을 주제로 정담을 나눈다.
〈김갑식기자〉g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