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캐치원「은밀한 고백」『외설』여론에 도중하차

  • 입력 1999년 4월 25일 19시 59분


영화전문 유료케이블TV 캐치원(채널31)이 매주 금요일 자정에 방영하는 에로시리즈물 ‘은밀한 고백’을 지난주부터 중단했다. 이 프로그램은 노골적인 신체노출과 정사장면으로 최근 종합유선방송위원회(이하 종방위)로부터 제재조치를 받은 에로물이다.

캐치원측은 22일 “비록 현행법이 별도로 케이블TV 프로그램의 수위를 결정하지 않지만 계속 논란거리가 되는 것을 막기위해 방송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10회까지 방영하기로 했던 시리즈물은 6회분(‘세탁소에서’, 16일 방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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