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포크로 꾸민 6집을 냈다. ‘만남’ ‘강변역에서’ ‘그대 있음에’ 등 12곡의 수록곡들은 서정적인 언어로 이 시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4, 5일 콘서트는 6집의 노래를 펼쳐보이는 무대다. 80년대 사회운동을 함께 한 동지들과의 만남을 노래한 ‘만남’,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어머님 전상서’, 이 시대의 고달픈 가장을 위한 ‘삶을 위하여’ 등을 부른다. 4일 오후 7시반, 5일 오후 6시, 밤10시. 서울 중구 정동 정동A&C. 2만∼2만2천원. 02―325―2561
〈허 엽기자〉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