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이 오는 21일 일본 도쿄의 라이브 홀 ‘아카사카 브리츠’에서 열리는 ‘슈퍼스타 프롬 서울 99’에 참가해 40여분 동안 미니 콘서트를 갖는다. 이 행사는 주일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일본 TBS TV가 한일문화 교류 차원에서 마련한 무대. 박미경과 엄정화, 그룹 ‘1TYM’도 공연한다. 아카사카 브리츠는 1800여석 규모.
‘클론’은 ‘돌아와’‘빙빙빙’ 등을 부르며 특유의 파워 댄스도 선보인다. 박미경 엄정화 등은 두 세 곡의 히트곡을 부른다. ‘클론’측은 “2년 전 일본 진출을 시도했다가 흐지부지됐으나 이번 공연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일본 대중음악계에 얼굴을 알리겠다”고 말한다. ‘클론’은 이달 말경 중국 베이징(北京)공연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