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에드워드 즈윅. 배우 브래드 피트, 앤서니 홉킨스, 줄리아 오언드. 94년 작. 광활한 대지와 1차 세계대전의 전장을 무대로 거의 1세기에 걸쳐 한 가족의 굴곡많은 변화를 그린 대서사시. 미국 몬태나에서 외딴 목장을 운영하는 퇴역군인 윌리엄 대령과 세 아들. 어느 날 막내 새뮤얼이 아름다운 약혼녀 스잔나를 데려오고, 삼형제가 모두 스잔나를 사랑하게 되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미국 개봉 당시 7주 연속 흥행 1위를 차지했던 대작. 아카데미 촬영상(95년)을 수상할만큼 아름다운 화면과 스케일이 큰 이야기 전개가 돋보인다. 둘째 아들 트리스탄 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해 거칠고 방황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해 극을 이끌어 나간다. 아버지 역의 앤서니 홉킨스, 스잔나 역의 줄리아 오먼드의 연기도 좋다.(비디오가이드북 ‘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만점〓★5개)
▼캣 벌루
감 독 엘리엇 실버스틴. 주연 제인 폰다, 리 마빈. 65년 작. 열차 강도가 된 전직 여교사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서부극. 리 마빈은 술꾼 총잡이와 그의 쌍둥이 형제인 무법자의 1인2역을 맡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65년)을 탔다. 냇킹 콜과 스타비 케이의 노래가 코러스처럼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이색 서부극.(비디오가이드북 ‘믹 마틴&마샤 포터’의 평가 ★★★/만점〓★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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