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사는 아이들, 백댄서. 하루 수 십 벌씩 스타의 옷을 만드는 코디네이터. ‘H.O.T.’를 만들어낸 기획자 이수만. 영화 ‘쉬리’의 감독 강제규. 영화 ‘유령’의 핵잠수함 모형을 제작한 특수효과맨 노승국. 만화 ‘힙합’의 작가 김수용. 컴퓨터보다 요리가 더 첨단이라고 주장하는 오충호(이탈리아 전문식당 솔라비의 주방장) 등.
모두가 10대들이 한 번쯤 꿈꾸는 직종의 종사자들. 이들은 어떻게 일하고 얼마나 벌까, 또 어떻게 입문했을까? 책 ‘될 수 있다(청년사)’는 이들의 세계와 입문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요리 연예·가요 영화·애니메이션 3권으로 나눠 발간됐다. 영화 가요 연예 각 부문의 전 현직 기자들이 집필해 생생한 현장을 전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