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영화/24일]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감독 노라 에프런.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 주연의 멜로물. 애니(멕 라이언 분)는 괜찮은 남자 월터(빌 풀먼 분)와 약혼했지만 결혼 상대로 확신하지 못한다. 애니는 어느날 라디오 토크쇼에서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는 샘(톰 행크스 분)의 사연을 듣고 그를 만나겠다고 생각한다. 샘의 목소리를 들은 것을 운명이라고 믿으면서. 원제는 ‘Sleepless In Seatle’로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사람이란 뜻. 극 중 라디오쇼 진행자가 샘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5개 만점)

▼조지 걸

감독 실비오 나리자노. 주연 린 레드그레이브, 제임스 메이슨. 조지(린 레드그레이브 분)는 뚱뚱해 남자한테서 구애를 받지 못하는 20대 여성. 그는 어느날 부유한 유부남 리밍턴(제임스 메이슨 분)이 자신을 정부로 삼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믹 마틴&마샤 포터’의 평가 ★★★☆)

▼에디

감독스티브 래시. 주연 우피 골드버그. 졸지에 프로농구팀 코치가 된 여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코미디물. 에디(우피 골드버그 분)는 휴식시간에 3점슛에 성공해 명예코치가 된다.

에디는 끈질긴 열정으로 팀을 연패에서 벗어나게 한다. 그러나 구단주는 팀의 성적을 부진하게 만들어 연고지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려는 음모를 꾸민다. (‘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