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할리우드에선]21세기 스타는 타란티노-윌 스미스

  • 입력 1999년 10월 28일 21시 26분


21세기를 이끌어갈 할리우드의 연예인은 누굴까.

미국 연예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는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다음 세기를 이끌어갈 위대한 엔터테이너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중.

EW는 9월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조사를 벌여 40세 미만의 감독 배우 가수 코미디언 후보들을 골랐으며 이들 중 최고를 가리는 설문조사 결과를 11월 8일 발표할 예정.

현재까지 중간집계 결과 감독 가운데서는 ‘펄프 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와 ‘체이싱 아미’의 케빈 스미스가 근소한 차이로 1,2위를 다투고 있다.

또 배우 겸 가수인 윌 스미스가 남자가수 중 1위를 차지했고, 여자가수 중에서는 최근 내한공연을 가진 앨라니스 모리세트가 21.6%의 지지를 얻어 2위인 사라 맥라클란(10.5%)를 2배 이상으로 따돌렸다.

배우들은 아직 중간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케빈 스페이시와 에드워드 노튼이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다고.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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