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On Air]‘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십’ 생중계

  • 입력 1999년 11월 5일 19시 18분


KBS 위성2TV가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발데라마 골프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골프챔피언십―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십’의 3,4라운드를 6일(밤11·00)과 7일(밤11·00) 생중계한다. 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상금 100만 달러의 초대형 대회인 이번 챔피언십은 출전 자격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상금순위 상위 랭커들만 출전하는데 미국PGA는 30위, 유럽PGA는 20위, 호주PGA 3위, 남아공 오픈 3위, 일본 PGA 3위가 ‘커트라인’일 정도.

시즌 7승을 올리고 있는 미국의 타이거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 총 660만 달러의 상금을 기록, ‘600만 달러의 사나이’로 등극하게 된다. 그가 유럽의 신예인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19)와 벌일 대결도 볼 만하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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