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예술영화 17편 상영…17~23일 정동아트홀서

  • 입력 1999년 12월 9일 19시 48분


예술영화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필름컬처 영화주간’행사가 17∼23일 서울 중구 정동 ‘정동아트홀’에서 열린다. 영화비평 계간지 ‘필름 컬처’ 주최.

프랑스의 대가 로베르 브레송, 일본 ‘뉴 웨이브’운동의 기수였던 오시마 나기사 등 현대 영화의 길을 닦은 감독들의 영화 17편이 ‘거장의 세계’‘스포트라이트’‘월드 시네마 걸작선’ 등의 세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거장의 세계’ 부문에서는 인간의 운명과 영혼을 집요하게 추구해온 거장 로베르 브레송의 영화 13편 중 8편이 상영된다.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일본 ‘뉴 웨이브’의 대표적 감독 4명의 작품이 각 한 편씩 상영된다. 편당 관람료 4000원. 02―736―6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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