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짓말'의 여주인공 김태연(24)이 TV 드라마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데뷔작은 2000년 1월 5,6일 방송되는 SBS 8부작 '러브스토리' 중 5번째 이야기인 '로즈'편(밤 9·55). 그는 이 드라마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추적하는 두 형사(이경영,김정현 분)와 비극적 사랑을 나누는 역을 맡았다.
김태연은 "영화 개봉 시기가 아직까지 불투명한데다 적극적인 대외 활동이 영화 활동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신인 그룹 '프리 스타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