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영화/26일]

▼종횡사해

‘영웅본색’ ‘첩협가두’ 등 홍콩 느와르를 대표하는 오우삼연출.명화털이 3인조의 활약을 그린 액션영화.주윤발 장국영 종초홍 등 홍콩 영화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홍콩 범죄조직의 보스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형제처럼 자란 조(주윤발 분) 짐(장국영) 세리(종초홍).이들은 파리 박물관에 소장된 모딜리아니의 작품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하지만 이들은 성공을 눈앞에 두고 미술품을 빼앗기고 조는 실종된다.조가 죽은 것로 알고 돌아온 세리와 짐은 이 그림이 경매장에 나오기 전에 훔쳐달라는 보스의 명령을 받는다.이때 조가 휠체어를 타고 돌아온다.이들은 천신만고 끝에 명화를 훔치면서 조의 실종에 보스의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

▼정글북

키플링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42년작.인도의 아역 스타 사부가 모글리역을 맡았다.정글에서 길을 잃은 한 아이가 늑대 새끼들과 함께 자라면서 모글리란 이름을 얻는다.그는 12년 뒤 호랑이 칸에게 쫓겨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들어온다.친어머니 마수아가 그에게 문명을 가르키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관계를 알지 못한다.감독은 ‘사하라’의 졸탄 코다.<‘믹 마틴&마샤 포터의 비디오 무비 가이드’의 평가 ★★★★>

▼로메로

80년 엘살바도르에서 성찬식 도중 군부에 암살당한 실존 인물 오스카 로메로 신부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엘살바도르 군부는 민중에 대한 탄압의 강도를 높인다.로메로신부(라울 줄리아)를 비롯한 교회 세력은 저항세력의 구심점이 되는데….감독은 존 듀이건.<‘믹 마틴&마샤 포터의 비디오 무비 가이드’의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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