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30자 촌평]

  • 입력 2000년 1월 6일 19시 39분


8일 개봉작은 ‘거짓말’ ‘소나티네’ ‘행복한 장의사’ ‘스튜어트 리틀’ 등 4편. 할리우드의 첨단 기술이 만든 ‘스튜어트∼’에서 최초로 두 차례 등급보류를 받으며 ‘표현의 자유’의 논란을 일으켰던 ‘거짓말’까지 그 어느 때보다 화제작이 많다.

△거짓말=전도연이 벗으면 예술이고 김태연이 벗으면 포르노인가.음란한 건 영화가 아니라 우리 자신. (전찬일)

△소나티네=폭력과 유머로 쓴 ‘죽음에 관한 명상’. 기타노 다케시 영화의 하이라이트. (조희문)

△스튜어트 리틀=돈많고 시간많은 할리우드의 기술력 자랑. 이러다 배우들 다 없어질라.(심영섭)

△행복한 장의사=세기말과 세기초, 절망과 희망은 종이 한 장 차이. 생노병사에 대한 가벼운 덕담. (변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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