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강제규필름 '단적비연수' 제작 시사

  • 입력 2000년 1월 6일 19시 39분


▨(주)강제규필름은 16일부터 판타지 멜로 영화 ‘단적비연수’의 제작을 시작한다. 강제규필름은 4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은행나무 침대’(96년)의 속편 격인 ‘단적비연수’의 작품개요를 설명했다. 제목은 등장인물의 이름을 모은 것으로 ‘단’은 김석훈, ‘적’은 설경구, ‘비’는 최진실, ‘연’은 김윤진, ‘수’는 이미숙이 각각 맡았다. 강제규필름은 경남 산청에 영화 테마파크를 짓고,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영화와 동시에 개발할 예정. 강제규 감독과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온 박제현 감독의 데뷔작으로 올해 6월말 개봉된다.

▨영화홍보사 ‘젊은 기획’은 할리우드 액션영화 ‘캅랜드’의 개봉(15일)을 앞두고 10일까지 인터넷 영화관 아이씨네와 서울경찰청과 공동으로 칭찬받을만한 경찰을 뽑는 ‘베스트 캅,칭찬합시다’행사를 연다. 주최측은 행사 참여자 가운데 2115명을 선발해 카메라 등 선물을 증정한다. 추천할 곳은 ‘캅랜드’ 홈페이지(www.icine.com/copland) .02-318-0147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5일부터 4월9일까지 12주 동안 디지털 영화 제작 실습과 이론을 교육하는 ‘디지털 필름 워크샵’ 수강생을 모집한다.강좌는 매주 토,일요일 24회에 걸쳐 열린다. 수강료는 10만원. 접수마감은 12일. 0652-25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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