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 별 건강관리의 핵심을 짚어본다. 신생아부터 12세까지는 예방접종의 시기와 성장속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13∼19세는 자살이나 불의의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음주와 흡연문제는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 20∼39세는 정기적인 운동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여성은 매년 한 번씩 자궁세포검사를 받아야 한다. 40세 이후는 정기적인 건강진단이 필요하다.
▼연예가 중계<오락·KBS2 밤8·55>
두차례의 등급보류판정 끝에 드디어 극장에서 개봉을 할 수 있게 된 영화 ‘거짓말’의 개봉 첫날 현장과 검찰의 음란성 여부 수사의 진행 상황 등 다시 불고 있는 ‘거짓말 파문’을 취재했다. 7일 부인을 간통 혐의로 고소한 강남길이 그동안의 사건 경위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는 솔직한 심경 등을 고백한다. 이밖에 ‘00학번’이 된 새내기 스타들과 처음으로 CF커플이 된 정우성 고소영을 만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락·SBS 오후7·15>
‘뚱보 제니’코너에서는 도대체 개인지,돼지인지 구분할 수 없는 뚱뚱한 개 제니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제니의 터질 것 같은 볼살, 네 겹의 목살과 뒤뚱거리는 엉덩이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것은 제니의 주식이 된 우유와 초코파이 때문. 병원에서도 살이 너무 두꺼워 혈관을 찾을 수가 없으므로 운동을 해야 한다는 처방을 내렸다는데….
▼굿바이 마이 프렌드<영화·MBC 오후4·10>
감독 피터 호튼. 주연 브래드 렌프로, 조셉 마젤로. 95년 작. 수혈 과정에서 에이즈에 걸린 11세 소년 덱스터와 친구 에릭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렸다. 억울하게 에이즈 환자가 되어버린 덱스터는 어느날 이웃집에 이사온 소년 에릭을 만난다. 친구를 사랑하는 에릭의 순진한 상상력은 온갖 치료약을 고안하게 되고 덱스터는 반신반의하면서도 실험의 대상이 된다.
▼비디오 뭘 볼까<오락·예술영화TV 채널37 밤11·00>
어린이용 영화들을 소개. ‘오리형사 다크’는 형사 다크가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연발하면서도 오직 끈기 하나로 천재적인 두뇌의 악당들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과정을 보여준다. 일본 문화성 미디어 예술제 애니매이션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야키’와 영국에서 ‘텔레토비’와 대적할만한 막강 캐릭터로 손꼽히는 ‘춤추는 젤라비’도 감상.
▼이것이 인생이다<교양·KBS1 밤7·35>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한 연극공간 ‘해(解)’의 대표 노지향씨. 그는 모든 사람들이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걸 연극을 통해 일깨워주고자 한다. 소년원 출신 아이들과 노숙자 등을 위한 극단을 만들었고 지금까지 그들을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열린 이들의 공연은,연극을 통해서가 아니었다면 동화되기 어려웠을 관객과 이들이 하나됨을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