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솔리드’의 리드싱어였던 가수 김조한(27)이 일본에 진출한다. 김조한은 일본의 R&B (리듬앤블루스) 전문 레이블인 ‘마스터 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4월경 앨범을 내기로 했다. 영어와 일본어로 제작되는 이 앨범에는 그가 일본의 유명 R&B 가수인 우에다 마사키, 인기 힙합 그룹 ‘엠 플로’와 함께 부른 듀엣곡도 수록된다.
일본측은 김조한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이 중요하다고 판단, 콧수염을 기르고 근육을 키우도록 해 터프한 분위기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김조한은 95년 솔리드의 리드보컬로 출발, 솔리드 해체 이후 2장의 솔로 음반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