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핍립 노이스. 주연 해리슨 포드, 윌리엄 데포. 94년 작. 법을 어긴 대통령과 정보기관, 그리고 진실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않는 수사원의 활약을 그린 액션물. ‘정의로운’ 미국인의 상징적 캐릭터인 포드는 이 작품에서 대통령 앞에서도 할말을 다하는 인물. 고위공직자인 하든 일가의 살해 사건을 담당하던 라이언(포드 분)은 하든이 마약거래로 비자금을 챙겼고, 그 뒤에는 하든의 친구인 대통령이 있음을 알아내는데….
▼ 머니 트레인
감독 조셉 루벤. 주연 웨슬리 스나입스, 우디 해럴슨, 제니퍼 로페즈. 95년 작. 지하철의 치안을 담당하는 의형제 경찰 존(스나입스 분)-찰리(해럴슨)의 흑백 콤비가 거액의 돈을 챙기는 과정을 다룬 코믹 액션물. 노름판에서 돈을 날린 찰리는 존이 건네준 돈까지 소매치기에게 털리자 함께 현금수송 열차인 ‘머니트레인’을 털기로 결심하는데…. 영화 역사상 가장 길이가 긴 5마일의 철로 세트로 화제가 됐던 작품.
▼ 트루 라이즈
감독 제임스 카메론. 주연 아널드 슈워제너거, 제이미 리 커티스. 94년 작. 해리 태스커(슈워제네거 분)는 부인에게까지 신분을 속이며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일급 수사요원. 일당 백의 싸움 실력에다 5개 국어에 능통한 태스커는 우연히 부인 헬렌(커티스)이 ‘작전’에 연루돼 부부 합동으로 임무를 수행하는데…. 슈워제네거가 수직이착륙기를 몰고 미사일로 고층빌딩을 부수는 장면 등 액션이 화끈하다.
제목은 극 중 태스커가 안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신분을 속였음을 뜻한다.
▼ 랜섬
감독 론 하워드. 주연 멜 깁슨, 르네 루소. 97년 작. 항공사 사장인 톰 멀린(깁슨 분)은 어느 날 아들 숀을 유괴당한다. 멀린은 수사진의 만류를 뿌리치고 유괴범과 약속한 장소에 나가지만, 수사진이 범인 중 한 명을 사살하자 아들을 찾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아들을 쉽게 찾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 멀린은 TV 생방송을 통해 아들의 현상금 대신 범인의 목에 200만달러의 현상금을 거는 ‘맞불 작전’을 시도한다. 랜섬은 현상금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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