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프리 스타일’이 18∼20일 서울 동숭동 SH클럽에서 공연을 갖는다. 힙합 그룹이 단독으로 소극장 공연을 갖는 것은 드문 일이다. 레이지 미노 지오 등 3인조로 구성된 이들은 “가수의 숨쉬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공간에서 힙합도 라이브로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프리 스타일’은 여느 힙합 그룹과 달리 가사의 전달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그룹이다. 머릿곡 ‘파티 타임’은 알기 쉬운 가사와 친숙한 멜로디로 “힙합도 감상용이 될 수 있다”는 평을 듣는다.
공연은 ‘파티 타임’ 등 9곡외에도 각 멤버들이 ‘Desperado’등을 부르며 가창력을 과시한다. 18일 7시반 19, 20일 7시. 02-54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