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5일]

▼LA아리랑<시트콤·SBS 오전9·50>

덕화는 의성에게 원희를 소개시켜 준다는 조건으로 의성의 후배에게 차를 판 일로 가족들에게 비난을 받는다. 결국 가족들에게 외면을 당한 덕화는 가출을 결심하고 온가족들을 협박하기에 이른다. 한편 헤어졌다는 이유로 존칭을 쓰며 서먹하게 지내던 찬용과 원희는 친구들의 모임에 나간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락·MBC 오후6·50>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획시리즈 ‘카운트다운’ 첫 회. ‘지각없고 약속을 잘 지키는 사회를 만들자’는 구호 아래 드라마 ‘허준’의 제작진과 출연자들을 취재한다. ‘허준’팀의 대본연습장을 찾아가 스타들의 지각률과 촬영현장 참석률 등을 알아본다.

▼왕과 비<드라마·KBS1 밤9·50>

신씨는 연산군에게 폐비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며 폐비의 피로 얼룩진 한삼을 보여준다. 그것을 본 연산군의 광기는 하늘을 찌르고 인수대비에게 달려간다. “폐비의 죽음은 불가피했다”는 인수대비의 말에 연산군은 “반드시 어머니의 한을 풀어줄 것이며, 그 복수로 피로 온 세상을 물들일 것이다”고 말한다.

▼호기심 천국<교양·SBS 오후5·50> ‘굴삭기’와 ‘인간 삽’의 땅파기 대결. 프로 레슬러와 유도선수, 공사 현장의 베테랑 인력 등 막강한 근력으로 똘똘 뭉친 최강의 인간 삽 팀이 굴삭기를 상대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 밖에 저주와 증오의 마음을 담아 짚인형을 만들면 상대방에게 저주가 전해진다는 ‘짚인형의 비밀’을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