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20)이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정현은 ‘테크노 호러물’을 표방한 영화 ‘하피’(7월 개봉 예정)에서 고교 단편영화 동아리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여고생 수연 역으로 출연한다.
제작사인 ‘미라신 코리아’는 1급 인기 가수로서 이정현의 입지를 감안, 2억원의 출연료 외에 그가 직접 부르게 될 이 영화의 음악 앨범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입을 소속 음반사(‘예당음향’)에 준다는 조건으로 출연 계약을 맺었다. 이정현은 이 앨범 판매수익금의 일정부분도 받는다. ‘하피’(harpy)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잔인한 여자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