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가 드라마에 깜짝 출연한다. MBC 주간드라마 ‘깁스가족’(금 오후7·30)에서 최명길과 김성령이 입원해 있는 여자병실의 새 환자인 ‘이선휘’로 24일부터 출연하는 것.
극 중 본명이 정복순인 이선휘는 ‘너훈아’나 ‘조영필’처럼 야간 업소를 주름잡는 모창 가수로 무대에서 노래하다 떨어져 어깨를 다쳐 입원하게 된다. 15일부터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02-3141-1720)에서 콘서트를 갖는 이선희는 “평소 연기를 하고 싶었지만 나를 패러디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