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자 촌평

  • 입력 2000년 3월 31일 01시 02분


▲인터뷰

영화매체에 대한 보기 드문 철학적 사유. 그릇에 비해 너무 낡은 알맹이가 유감스럽다.(전찬일)

▲썸머 오브 샘

이질적인 거셍 대한 히스테리. 두려움이 폭력을 낳는 '왕따의 사회학'.(조혜정)

▲감각의 제국

나는 이영화를 보고 전율했다. 물론 오리지널 판의 경우. (강한섭)

▲탱고

춤에 천착해온 거장의 최후의 걸작. 빛소리 움직임, 영화의 모든게 녹아 있다.(심영섭)

▲스티그마타

MTV 스타일을 잘못 쓴 대표적 사례. 스타일의 맹목성이 이야기의 매력을 집어 삼킨다.(전찬일)

▲징기스칸

몽골에도 영화가 있었노라. 웅장한 감동과 스펙타클로 재현한 인간 징기스칸. (조희문)

▲엑기

인생살이의 허무가 눈내리는 겨울역의 쓸쓸한 정취와 잘 어울리는 영화.(조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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